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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 이론(Game Theory)
    생각 2024. 12. 2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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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이론(game theory)은 상호 의존적이고 이성적인 의사결정에 관한 수학적 이론이다. 개인 또는 기업이 어떠한 행위를 했을 때, 그 결과가 게임에서와 같이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참가자의 행동에 의해서도 결정되는 상황에서, 자신의 최대 이익에 부합하는 행동을 추구한다는 수학적 이론을 연구한다.

     

    최근 유퀴즈를 통해 게임이론에 대해 알게되었다. 사람이 살아가는 과정에서 모든 곳에 게임 이론이 적용된다는 것이다. 가벼운 가위바위보 게임에서부터 연애, 정치를 넘어 자신도 모르게 이 이론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단순히 이론 이름만 들었을 때에는 우리가 흔히 주변에서 즐겨하는 오락 게임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했다. 둘 이상의 참가자와 전략, 보상 등은 우리가 살아가며 다른 누군가와의 경쟁이나 협의 과정에서 늘 요구되어왔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가위바위보로 예를 들어보겠다. 내가 가위바위보를 혼자서 한다면 큰 의미가 없다. 혼자서 게임을 진행한다하여도 양손으로 바보같이 혼자서 가위바위보하는 것이 아니라면 결과가 도출되지 않는다. 상대방이 참가하면서 그 행위는 성립이 된다. 그것이 게임 이론이며 심지어 이것을 연구하여 노벨상을 수상한 사람도 있다.

     

    유퀴즈에 나와 이 이론을 소개를 하신 분은 연세대학교 한순구 교수님이다. 다양한 예시를 들어주며 게임 이론을 설명해 주셨고 결국 우리의 삶은 게임 이론을 이용하여 현명하게 사는 사람과 아닌 사람으로 나뉜다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나 다른 사람에게 호의를 베푼 뒤 [ 은혜를 갚아야 되는 사람 ]과 [ 미래에 추가적인 이익을 얻을 수 사람 ]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한다면 후자를 선택한다는 것이 인간 본성이라는 것이다. 이 부분은 많은 것을 이야기해준다. 아무리 한 사람에게 잘해주어도 사회에서는 결국 실리를 쫓아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말해준다. 특히나 이는 회사 뿐만 아니라 정치에서도 흔히 보이는 관계다. 서로 으르렁대며 죽일듯이 쏘아붙이지만 다음날 뉴스에서 서로 웃으며 악수를 하는 것을 보게된다.

     

    결국 나에게 이득을 가져오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다. 이것이 바로 게임 이론의 중요 포인트가 아닐까한다. 누군가는 기회비용을 언급할 수도 있지만 모든 이론은 유사성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 게임 이론의 가장 좋은 예로 '죄수의 딜레마'가 있다.

     

     

    죄수의 딜레마는 공범으로 의심되는 두 명의 용의자를 각각 수사실로 불러 자백할 기회를 준다. '둘 다 자백하지 않으면 징역 1년, 둘 다 서로의 죄를 자백하면 징역 10년, 한 명 자백한다면 자백한 쪽은 석방, 자백하지 않은 쪽은 징역 20년에 처하게 된다'는 상황에서 용의자는 자백하는 것이 이득인지, 아니면 자백하지 않는 것이 이득인지 따진다. 이것이 죄수의 딜레마이고 게임 이론의 대표적인 예시이다.

     

    이렇듯 우리의 삶은 누군가와의 끊임없는 경쟁, 협력을 하며 나아가게 된다. 자연스레 다른 사람의 선택과 나의 선택에 따른 이익을 저울질하기 마련이고 이러한 게임 이론을 이해하여 모든 순간 더 현명한 선택을 하길바라며 살아간다.

     

    선택으로 더 큰 이익을 가져와도 다른 것을 잃게되기도 하며 혹은 부가적인 추가 이익이 발생하기도 한다. 우리의 삶이 그렇다. 늘 선택의 연속이고 그에 따른 책임을 반드시 져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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